최신기사
-
-
대방건설, 디에트르 브랜드 TV CF 온에어…MZ세대 소통 강화
대방건설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트르의 신규 TV CF ‘디에트르에 있다’ 편을 7일 온에어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 다양한 방송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대중과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영상에는 감각적인 연출과 3D 그래픽을 활용해 디에트르가 전달하는 영감, 아름다움, 조화로움, 여유 등을 표현했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을 시각적으로 부각했다. 대방건설은 이번 광고를 통해 가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MZ세대와의 정서적 접점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브랜드 스토리 구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방건설은 2023년 ‘한국 광고대상’에서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CF에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 분양 안내 자막도 함께 삽입됐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지구에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총 1744세대 규모로, 1차 분양 성원에 힘입어 2차 분양이 이달 말 예정돼 있다. GTX-C 노선(공사 중)과 성균관대역 도보권 입지, 실내수영장·사우나·피트니스·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 2.6m 천장고(우물천장 기준) 등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 권선구 서둔동 412 일대에 마련된다. 대방건설은 향후에도 디에트르 브랜드 홍보를 위한 광고 캠페인과 다양한 고객 소통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7 14:43:35
-
국토부, K-City 네트워크 실증사업 본격화…5개국 6개 도시서 스마트기술 수출 시동
국토교통부는 7일 ‘K-City 네트워크 2025 해외실증형 사업’ 공모 결과 총 5개국 6개 도시를 최종 선정하고, 4월부터 약 23억원 규모의 현지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K-City 네트워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을 해외 도시 여건에 맞춰 실증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정부 간 국제협력을 동시에 도모하는 협력형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는 태국 콘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이탈리아 밀라노·베로나, 영국 버밍엄, 페루 리마 등으로, 각 도시별로 교통 혼잡, 쓰레기 처리, 시민 안전,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이 투입된다. 태국 콘캔에서는 도심 곳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분석해 재난이나 범죄 등 이상 상황을 즉시 탐지하고 경찰에 전파하는 시스템이 실증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AI 기반의 스마트 주차 시스템이 도입돼 교통 혼잡 해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압축 기능을 갖춘 스마트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통합모니터링 플랫폼과 연계해 도시 폐기물 수거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 실증된다. 영국 버밍엄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증강현실(AR) 기반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베로나에서는 AI 기반의 스마트 교통 흐름 개선 솔루션이 각각 적용된다. 페루 리마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교통안전 기술이 실증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현지 도시 수요에 기반한 한국형 스마트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해외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 도시들이 복합적인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사업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실증사업이 단발성 시범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07 14:41:05
-
대통령실 세종 이전 기대감에…잠든 세종 부동산 다시 꿈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으로 파면되면서 6월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고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지자,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동안 깊은 침체에 빠져 있던 세종 부동산 시장이 거래 회복과 함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KB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하락세를 이어오던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주 보합세로 전환됐다. 변동률을 보면 3월10일 -0.07%, 3월17일 -0.06%, 3월24일 -0.04%에서 3월31일 0.00%로 하락폭이 점차 줄어든 뒤 멈췄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거래량은 2월 372건에서 3월 684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청사 인근 행복도시 일대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등장했다. 새뜸마을 14단지 더샵힐스테이트 전용 98㎡는 지난달 20일 9억1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였던 6억3000만원보다 2억8000만원 오른 가격에 손바뀜됐다. 나릿재마을 2단지 리더스포레 전용 99㎡ 역시 지난달 11일 13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한 달 전보다 2억2000만원 올랐고, 수루배1단지 캐슬&파밀리에디아트 전용 84㎡는 7억원에 거래돼 3월 초 직전 거래보다 1억3000만원 상승했다. 세종시는 2020년 전국에서 집값 상승폭이 가장 컸지만, 이후 주택시장 침체와 과도한 공급이 맞물리며 집값 하락세가 길어졌다. 연간 거래량은 2020년 9404건에서 2023년 4476건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세종시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한 중개사는 “한동안 거래가 거의 없었지만 봄철 들어 임차인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신규 분양가 상승, 입주 물량 감소, 세종시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맞물리며 시장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분위기 반전에는 대통령 집무실을 포함한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 논의가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시는 이미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확보했으며 대통령 제2집무실 후보지 논의도 이뤄진 상태로, 정권 교체 시 이전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세종시 부동산 가격 반등이 단기적인 흐름에 그칠지, 본격적인 회복세로 이어질지는 정치권의 정책 추진력과 시장의 심리에 달려 있다”며 “대선 정국에서 행정수도 완성 이슈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향후 흐름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4-07 14:35:59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