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8 목요일
맑음
서울 -1˚C
맑음
부산 1˚C
맑음
대구 -1˚C
맑음
인천 2˚C
흐림
광주 3˚C
흐림
대전 2˚C
맑음
울산 5˚C
맑음
강릉 4˚C
맑음
제주 7˚C
검색
검색 버튼
선재관
IT온라인부
seon@economidaily.com
기사 제보하기
최신기사
크리테오 코리아, '크리테오 에이전시 어워드 2024' 성료
크리테오 코리아가 지난 12월 3일 ‘크리테오 에이전시 어워드 2024’를 개최하며 국내 디지털 마케팅 산업의 발전을 이끈 파트너사들의 성과를 조명했다.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Criteo, Nasdaq: CRTO)는 서울 잠실의 한 호텔에서 ‘크리테오 에이전시 어워드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테오의 공식 파트너 20곳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 및 마케터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크리테오 에이전시 어워드는 국내 커머스 미디어와 오픈 커머스 생태계에서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파트너사들을 기념하는 자리다. 올해 시상식은 연말 파티 콘셉트를 더해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이 이루어진 가운데 카페24가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Agency of the Year)’의 영예를 안았다. 카페24는 크리테오의 AI 기반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리테일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매드업과 디엠씨미디어는 ‘퍼포머 오브 더 이어(Performer of the Year)’ 상을 공동 수상했다. 모비데이즈는 성장률과 신규 비즈니스 달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이노베이터 오브 더 이어(Innovator of the Year)’ 상을 차지했다. 나스미디어와 메조미디어는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집행 성과를 인정받아 ‘파이오니어 오브 더 이어(Pione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LG CNS는 마케팅 기획과 연간 성장률 측면에서 성과를 보이며 ‘리테일 미디어 파트너 오브 더 이어(Retail Media Partner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이엠넷은 크리테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공로로 ‘파트너십 오브 더 이어(Partnership of the Year)’를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각 기업의 주요 마케터들이 크리테오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혁신적 캠페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수상자로는 강일성 디엠씨미디어 팀장, 문영란 플레이디 팀장, 박중원 모비데이즈 팀장 등이 포함됐다. 이날 수상한 송종선 카페24 이사는 "2024년 크리테오와 협업하며 많은 성장을 이뤄냈고 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크리테오는 20여 년간의 AI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커머스 미디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각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브랜드 기획,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스폰서드 미디어 등 맞춤형 전략을 제공해왔다.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크리테오와 함께 기업들의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신 모든 파트너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2025년에도 크리테오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국내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국내 기업들의 발전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12-17 18:18:06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인기 급상승…구글플레이 5위 안착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인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 '쿠키런 인도'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출시된 이 게임은 현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5위에 진입했으며 아케이드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쿠키런 인도는 인도의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 내 캐릭터인 ‘굴랍 자문 쿠키’와 ‘카주 카틀리 쿠키’는 인도의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인도풍 맵과 배경음악 등도 추가됐다.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며 인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렸고 현재 평점 4.64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는 안드로이드 OS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모바일 중심의 게임 시장이다. 출시 직후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가볍고 직관적인 게임성과 저사양 기기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인도 이용자들의 경쟁을 즐기는 특성에 맞춰 소셜 기능과 ‘이벤트 런’ 모드 등 함께 플레이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사는 지난해까지 7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재무 구조를 안정화하며 경영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연간 영업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쿠키런 인도'의 흥행이 실적 개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 게임 시장은 인구 4억5000만명의 세계 최대 인구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인도 게임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9%로 2028년에는 약 10조8000억원(75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의 점유율이 90%를 차지할 만큼 모바일 플랫폼이 강세다. 여기에 인도의 게임 문화 특성상 캐주얼 장르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규칙이 간단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인도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현지 경험이 풍부한 크래프톤과 협업을 통해 퍼블리싱 전략을 강화하고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도에서의 장기적인 흥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데브시스터즈가 인건비 절감 등으로 비용 효율화를 이루었고 이번 '쿠키런 인도'의 성공적 진입은 실적 회복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장과 신작 출시 일정까지 더해지면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2-17 17:50:03
콘진원, K-콘텐츠 2025년 지원사업 확대…총 예산 6093억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202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예산 확대와 주요 사업 계획이 발표됐다. 콘진원의 내년도 전체 예산은 국고와 기금 등을 포함해 60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했다. 이는 정부 전체 예산 증감률인 2.5%를 웃도는 수치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과 콘텐츠 지식재산(IP) 발굴에 집중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콘진원은 장르별 예산을 고르게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방송영상 980억원, 게임 632억원, 애니메이션 287억원, 음악 250억원, 만화·웹툰 210억원 등이다. 올해 주목할 점은 만화·웹툰 분야다. 급성장하는 K-웹툰 산업의 잠재력을 살리기 위해 약 84억원을 증액해 ‘글로벌 웹툰 IP 제작 지원’과 현지화 콘텐츠 발굴 지원 등 신규 사업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국내 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부터 유통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 산업에도 약 20억원이 추가 투입돼 다양한 세부 사업이 운영된다. △게임 기획(56억5000만원) △게임 제작(다년도, 138억6200만원) △신성장 게임 제작(97억5000만원) 등 11개 항목이 마련됐다. 특히 인디게임 지원 대상을 기존 창업 3년 미만 기업에서 창업 3~7년 미만의 성장기업까지 확대했다. 애니메이션 분야 역시 약 26억원을 증액해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콘진원은 장르별 지원 외에도 기능별 예산을 마련해 콘텐츠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주요 분야는 △연구개발(R&D) 1044억원 △수출지원 751억원 △지역콘텐츠 지원 510억원 △인재양성 334억원 등이다. 특히 수출지원 분야 예산은 약 149억원 증액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비즈센터 5곳이 추가 설립돼 총 30개의 해외 거점이 운영될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폴란드 등 신규 시장이 검토되고 있다. 문화기술 R&D도 예산이 60억원 늘어났다. 올해는 콘텐츠 IP 기획·창작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설명회에서 “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의 조사 결과 콘텐츠 산업이 국가 주요 산업 중 유일하게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K-콘텐츠 수출 증가는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에도 K-콘텐츠가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17:00:11
AI 기본법 법사위 통과…30일 본회의 처리 전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AI 기본법’을 17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오는 30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심사한 AI 기본법을 가결했다. AI 기본법은 인공지능 기술의 정의와 안전 규제, AI 산업 진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AI 규제 대상인 ‘고영향 인공지능’과 이를 시험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 등 핵심 조항이 포함됐다. 이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 때부터 논의되었으며 AI 산업 활성화와 함께 안전 확보를 위한 토대법이라는 점에서 여야 간 큰 이견 없이 추진됐다. 다만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 공개와 국방·국가안보 목적 AI 예외 적용 여부를 놓고 일부 논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여야는 시급성을 고려해 기본법을 먼저 통과시키고 후속 입법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일부 의원들은 AI 규제가 대통령령에 의해 예외로 적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권력자에 의해 AI가 남용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필요시 관련 법령을 추가 제정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방위 소속 김현 의원도 시민사회와 학계의 우려를 언급하며 “일단 AI 기본법을 제정하고 이후 문제가 제기되면 후속 입법을 통해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AI 기본법 외에도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단통법 폐지안)도 통과됐다. 단통법 폐지안은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상한제를 폐지하고 선택약정할인 제도를 유지하면서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통법 폐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소비자는 더 다양한 단말기 구매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AI 기본법과 단통법 폐지안은 오는 30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국회 관계자는 “탄핵 정국 속에서도 국회가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여야 모두 큰 이견이 없는 법안인 만큼 본회의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2-17 16:42:38
처음
이전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다음
끝
다른 기자의 최신 기사
신안산선 또 붕괴 참사…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 "머리 숙여 사죄"
우용하 건설부동산부
파두, 상장 과정 관련 검찰 기소에 "기술력·사업 실체 문제 아냐"
정세은 금융부
신한은행, SOL트래블 환율우대 100% 내년까지 연장
지다혜 금융부
유유헬스케어, 강원도 횡성군에 사회공헌 기부금 1천만원 전달
안서희 생활경제부
보험연수원 AI 자회사 정관 개정안 가결…회원보험사 30개사 전원 찬성
방예준 금융부
넥슨, 외부 창작자 대상 IP 개방…'리플레이' 참가자 모집
류청빛 IT온라인부
한온시스템,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 주당 2830원 확정…"재무 개선 기대"
김아령 산업부
檢 '김건희 부실수사' 지휘라인 전방위 압수수색…이창수 22일 소환
박경아 논설위원
매드포갈릭, 연말 맞아 통신사 '더블 할인' 프로모션
최용선 생활경제부
[현장] 관세율보다 무서운 '통관 리스크'…"'비용전략·증빙관리' 원가 경쟁력 직결"
정보운 산업부
[기자수첩] AI 반도체 강국으로 가는 길
김다경 산업부
[속보] 금투협회장 투표 과반 없어 결선 확정…황성엽 vs 이현승
유명환 금융증권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노조위원장과 회동…"美 제련소 건설로 고용·투자 확대"
조재훈 산업부
[편집인 칼럼] 자율주행 골든타임 놓치는 현대차, 미래 '수업료' 누가 감당할까
양규현
포드, EV 전략 대수정 '신호탄'...LG엔솔·SK온 "ESS 전환 시급"
장소영 산업부
[현장] 컬리가 준비한 연말선물 '컬리푸드페스타 2025'
김혜민 생활경제부
포스코이앤씨에 쏠린 재시공 요구... 과학적 판단과 행정적 판단의 경계
한석진 건설부동산부
[로컬FOCUS] 'AIDT 기반 환경'… 디지털 전문 역량 강화한다
권석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