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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글로벌 앱 마켓 도약 본격화...유럽 iOS 시장 진출
국내 대표 앱 마켓 플랫폼 원스토어가 2025년 초 유럽 iOS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애플로부터 제3자 앱 마켓 사업 승인을 받은 최초의 국내 앱 마켓으로, 이번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원스토어는 이를 통해 글로벌 독점 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원스토어는 자사의 글로벌 전략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Hyper Localization) 전략을 통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략은 각 국가와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전 대표는 “우리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더 깊숙이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단일 정책으로 운영되는 애플과 구글보다 지역별 특성에 맞춘 접근 방식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원스토어의 첫 해외 진출 사례는 대만에서의 합작 앱 마켓 ‘콰이러완스토어’이다. 콰이러완스토어는 대만의 대표적인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Happytuk)과 협력해 론칭된 플랫폼으로, 지난 6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200여 개의 게임이 입점한 상태이며, 스토어 설치 건수는 이미 2만 건을 넘었다. 현지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한 콰이러완스토어는 원스토어의 글로벌 진출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민영 해피툭 대표는 영상축사를 통해 “대만 유저들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입점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원스토어와의 협력을 통해 대만 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더욱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만 게임 시장은 유저당 평균 매출(ARPU)이 높고, 한국과 유사한 성향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가 인기 있어 원스토어의 첫 해외 진출지로 선정된 바 있다. 원스토어는 대만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전동진 대표는 “우리는 이미 유럽과 미국의 현지 파트너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성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EU에서 애플로부터 제3자 앱 마켓 사업 승인을 획득한 것이 유럽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스토어는 2025년 초 유럽 iOS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 앱 마켓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대표는 “유럽 시장은 규모와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원스토어가 글로벌 앱 마켓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앱 마켓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하며 “우리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가 원스토어를 가장 선호하는 앱 마켓으로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독점 사업자들과 경쟁하며, 2030년까지 가장 경쟁력 있는 앱 마켓으로 성장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스토어의 글로벌 확장 전략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대표작 ‘포트나이트’를 원스토어에 입점시키는 것을 확정했으며, ‘로켓 리그 사이드스와이프’와 ‘폴 가이즈 모바일’ 등의 인기 게임도 원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네이트 낸저 에픽게임즈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원스토어와의 협력은 전 세계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원스토어의 글로벌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스토어는 크래프톤과 디지털터빈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로부터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지난해 10월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 디지털터빈으로부터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확보했다. 특히 디지털터빈과의 협력을 통해 조만간 국내 최초로 앱 마켓 이동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게임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인 싱글탭(SingleTap)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8-28 1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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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예고...같은 대진, 결과도 같을까
2024년 LCK 서머 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라운드는 8월 28일과 2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이번 대진에서 정규 시즌 1위인 젠지가 3위 디플러스 기아를, 한화생명e스포츠(HLE)는 4위 T1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BNK 피어엑스를, T1이 KT 롤스터를 각각 3대1로 제압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되며, 이로 인해 패배하더라도 한 번 더 경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젠지, 디플러스 기아 상대로 15연승 중 젠지가 정규 리그에서 3위인 디플러스 기아를 선택한 이유는 이들 간의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젠지는 2022년 이후 디플러스 기아와의 1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LCK 정규 리그와 LoL 월드 챔피언십 등 중요한 무대에서 3전 2선승제와 5전 3선승제 모두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5전 3선승제에서는 매번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어렵사리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다. 젠지가 이처럼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활약이 있다. 정지훈이 합류한 이후,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를 상대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 한화생명e스포츠, 스프링의 아쉬움 반복하지 않겠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서머 정규 리그에서 14승 4패를 기록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정규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었으나, 결승 진출전에서는 1대3으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서머에서는 스프링의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서머 정규 리그에서는 T1을 상대로 2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리 팀은 8월 31일 결승 직행전을 치르며, 패배한 팀들은 9월 1일 3라운드 하위조에서 다시 맞붙게 된다. LCK 서머 플레이오프와 결승 직행전, 3라운드 하위조 대결은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08-27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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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함께걷는아이들' 3년 연속 후원…올키즈스트라에 기부금 전달
SM엔터테인먼트(대표 장철혁·탁영준)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올키즈스트라(Allkidstra)를 3년 연속 후원한다. SM은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3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철혁 SM 공동대표와 김현주 함께걷는아이들 국장, 그리고 올키즈스트라 단원들이 참석해 소규모 금관 앙상블 연주회를 진행했다. 올키즈스트라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관악단을 통해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악기 연주와 협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오는 11월 20일 경기도 부천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장한솔 지휘자와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씨가 협연할 계획이다. SM은 2022년부터 이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SM의 클래식 음악 레이블인 SM클래식스(Classics)와 함께 후원에 참여한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음악을 통한 인재 양성은 SM의 중요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SM은 악기 지원, 청소년 음악 교육 지원, 공연 관람 지원 등의 다양한 형태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4-08-27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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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 '호연' 한국·일본·대만 동시 출시...과연 구원투수가 될까
엔씨소프트가 오는 28일, 수집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호연'을 한국,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호연'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세계관과 게임 플레이를 특징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이번 출시로 엔씨소프트는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침체된 게임 시장에서의 반전을 노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의 정식 서비스를 하루 앞둔 27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클라이언트를 미리 설치해, 28일 오전 10시부터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호연'은 실시간 필드 전투와 턴제 전술 전투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칭 RPG'로, 차별화된 게임성을 자랑한다. '호연'은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을 선택해 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전투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실시간 필드 전투를 기반으로, 이용자는 전략적인 팀 조합과 컨트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턴제 전술 전투로 전환해, 수집형 게임의 본연의 재미를 한층 더 깊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필드 전투와 턴제 전술 전투를 실시간으로 스위칭 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며, 이는 '호연'만의 독특한 요소로 작용한다. '호연'의 세계관은 '블레이드앤소울'을 바탕으로 하되, 트렌디하고 청량한 감각으로 재해석되었다. 게임 내 모든 스토리와 캐릭터 대사는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로 100% 더빙되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높였다. 다양한 성격과 배경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스토리 전개는 이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에서 합리적인 과금 구조를 지향했다. 게임 내에서 무과금 또는 소과금으로도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장치를 마련했다. 고기환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총괄 캡틴은 "호연은 기존 MMORPG와 수집형 게임이 지닌 틀을 벗어나, 이용자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내 특정 영웅 수집과 스킬 및 아이템 강화 등에 부담을 낮췄고, 무과금 이용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고기환 캡틴은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와의 소통을 지속하며,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게임을 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로 한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기존의 주력 라인업의 매출 하향과 신작 부진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호연'은 단순한 게임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중요한 전환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고기환 캡틴은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호연'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이용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우리의 노력과 열정이 이용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연'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한 전투 외에도, 이용자들이 서로 협력하며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용 보스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는 이용자들이 혼자가 아닌,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하며 게임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호연'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한다.
2024-08-27 16: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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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4에서 강렬한 존재감 남겨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첫 공개되어 현지 미디어와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주요 수상에 실패하면서 펄어비스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펄어비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붉은사막의 오픈월드로 들어가는 듯한 입구 디자인과 섬세한 그래픽, 강렬한 전투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연 부스에는 긴 대기줄이 이어졌고, 시연에 참여한 게이머들에게 제공된 한정판 백팩은 인기 굿즈로 주목받았다.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은 액션과 전투에 집중했으며, 자체 게임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독창적이고 세련된 전투 메커니즘을 선보였다. 북미 최대 게임 전문 미디어 IGN은 '붉은사막'을 '게임스컴 베스트 게임 5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전투가 세련되고 깊이 있으며 타 게임과 비교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영국의 PC 게이머는 "붉은사막의 최고 퀄리티와 세련된 전투가 게이머들을 충격에 빠트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럽 최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롤링스톤 역시 '붉은사막'을 베스트 게임으로 꼽으며 "전투가 여러 단계를 거치며 멋진 장관을 이루었고, 시네마틱 연출로 액션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프랑스와 폴란드 등 주요 매체들이 '붉은사막'의 테크니컬한 액션과 오픈월드 탐험 요소를 극찬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손꼽았다. 그러나 펄어비스는 기대를 모았던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주요 수상을 놓치며 주가가 급락했다. 27일 오후 3시 55분 기준, 펄어비스 주가는 전일 대비 4.32% 하락한 3만5400원에 거래되었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게임스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크게 반영되었으나, 수상 실패로 인해 단기적 모멘텀 소멸이 예상된다"며 "오는 11월 지스타를 앞두고 주가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붉은사막은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2024-08-27 16: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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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즈니플러스와 스타벅스 결합한 새로운 OTT 구독팩 출시
KT가 27일 디즈니+와 스타벅스 커피를 결합한 새로운 OTT 구독팩을 출시했다. 이번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구독팩은 고객들에게 디즈니+의 다양한 콘텐츠와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KT는 지난 4월부터 ‘티빙+스타벅스’와 5월의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에 이어, 이번에는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를 선보이며 구독료 부담을 줄이는 ‘OTT+스타벅스’ 구독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구독팩은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스타벅스(12,400원)와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엄+스타벅스(16,400원) 두 가지 상품으로 제공된다.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각각 단독으로 이용할 때보다 2,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어, 고객들은 경제적인 구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는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연말까지 매월 2,500원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스타벅스 상품을 디즈니플러스 단독 상품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T는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에서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구독팩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사이즈 업 쿠폰 3장’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디즈니 캐릭터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KT의 OTT 구독 상품은 KT의 5G/LTE 모바일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APP)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OTT 이용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고객이 선호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팩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구독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8-27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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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X+U, BCWW 2024에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 나선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2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송영상마켓 2024(BCWW 2024)’에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BCWW는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행사로, 미국과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콘텐츠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확대된 350개 부스와 13개국 277개 관계사가 참석하여, 더 큰 규모로 진행된다. STUDIO X+U는 이번 행사에서 예능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 드라마 ‘프래자일’,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등 총 10여 편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STUDIO X+U의 안지훈 PD는 9월 9일 공개 예정인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AVIA Korea in View 컨퍼런스가 열리며,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패널로 참여해 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STUDIO X+U는 BCWW 현장에서 ‘노 웨이 아웃’의 캐릭터 ‘미스터 스마일’을 활용한 스핀오프 작품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하며, 예능 프로그램 ‘내편하자’의 마스코트 캐릭터 해리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IP 활용 굿즈도 전시한다. 이번 BCWW 2024에서 STUDIO X+U는 국내외 방송사들과 콘텐츠 배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내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포함한 주요 콘텐츠의 글로벌 배급 계획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STUDIO X+U는 현재까지 ‘노 웨이 아웃’을 포함한 7편의 콘텐츠를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유통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BCWW 2024를 통해 STUDIO X+U의 독창적인 시청 경험을 선보이고,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STUDIO X+U는 최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2024-08-27 1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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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 1차 연사 라인업 공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이하 UDC) 2024’의 첫 번째 연사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블록체인이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 RWA)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행사에서는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의 변화와 혁신을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연사 라인업에는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키스 여 카이코(Kaiko) 디렉터가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및 RWA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 및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조니 프라이 클리어 뱅크(ClearBank) 디지털자산그룹 책임과 에비 튀니스 DBS은행 디지털 자산부문 책임이 전통 금융사에서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콘텐츠 및 문화 세션에서는 사샤 로월드 LVMH 경영 고문이 명품 업계의 제품 이력 관리 사례를 발표하며, 루카 슈네츨러 펏지 펭귄(Pudgy Penguins) CEO가 NFT 산업에 대한 비전과 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 및 기술 세션에는 뮤리엘 메다드 MIT 소프트웨어 공학 교수, 로렌 차이 아이오텍스(IoTeX) CEO, 윌슨 웨이 사이버(Cyber) CEO가 참여해 디핀(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디쏘(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디싸이(탈중앙화 과학) 등 신생 탈중앙화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트렌드 세션에서는 맨틀(Mantle), 타이코(Taiko), 그래비티(Gravity)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롤업(roll-up)과 확장성 문제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정책 세션에서는 제이슨 소멘사토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핀테크 기술 및 정책 고문,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유럽의회 경제·자본시장 및 통화정책 전문위원, 클라라 추 홍콩선물위원회 핀테크 책임자가 국제 블록체인 정책 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UDC 2024의 참가 등록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메인 세션과 분과 세션, 특별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2024-08-27 10: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