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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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신규 트림 2종 선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신규 트림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28일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E 450 4매틱 AMG 라인과 E 200 AMG 라인이다. 기존 판매하던 7개 라인업(E 200 아방가르드, E 220 d 4매틱 익스클루시브, E 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 300 4매틱 AMG 라인, E 350 e 4매틱 익스클루시브, E 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4매틱+에 신규 모델들이 더해졌다. E 450 4매틱 AMG 라인은 E-클래스 AMG라인 중 최상위 모델로나이트 패키지 및 블랙 휠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과 고급스러운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E 200 AMG 라인은 기존 아방가르드 단일 트림만 존재했던 E 200에 새롭게 추가된 트림이다. 차량에는 앞 유리에 주행에 필요한정보가 투사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두 모델은 차량 외관에 AMG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 AMG 전용 휠등 AMG 라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정숙성,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기존 E-클래스에적용된 특징과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각 차량의 가격은 E 450 4매틱 AMG 라인이 1억1460만원, E 200 AMG 라인이 8000만원이다.
2025-08-28 1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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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WCE 참가...그린메탈 비전 공개한다
고려아연이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세계 1위 종합비철금속 제련 기업의 그린메탈 비전을 알린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로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개최한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 과정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현황과 비전까지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서 전환, 순환, 연결, 탄소제로 등 4가지 전시 테마를 선정하고 통합 밸류체인 디오라마, 대형스크린(4개), 전략광물 전시모형, 온산제련소 수소지게차 등을 마련했다. 자원순환 부분에는 폐전자제품, 폐배터리, 태양광폐패널 등 버려지는 폐자원으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해 다시 동,은과 같은 100%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담기도 했다. 또한 미국 자회사 이그니오와 협업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폐기물 선별로봇(로빈)과 온산제련소에 도입한 4족보행 로봇으로 관람객에게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탄소 배출 없는 그린메탈 생산을 위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과 자원순환 사업이 호주와 미국 자회사를 중심으로 실질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통해 고려아연의 '그린에너지-그린수소-자원순환-그린메탈' 비전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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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부산발 노선 확충...항공기 확대 이유는
이스타항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발 노선을 확충해 탑승객 수요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오는 10월 부산발 운항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김해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26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오는 10월 26일부터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운항에 들어간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이스타항공의 부산발 노선은 동계 기준으로 총 10개가 됐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현재 부산발 김포, 제주, 구마모토, 타이베이, 치앙마이, 오키나와, 푸꾸옥 등 총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부산발 취향률은 전체 노선의 30%를 차지하며 지난 12일 처음으로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 모집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스타항공이 부산발 취항 노선을 늘리는 이유는 지역 거점 시장을 확보함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현재 부산과 영남권 지역의 항공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현지 출발 노선 확대가 신규 탑승객 모집에 수월하다. 지난 6월 한국항공협회의 '올해 항공통계 국내편' 리포트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일본 소도시 취항과 중국의 무비자 방문 허용, 지방발 노선 확충 등 다양한 변화로 인해 지난해 대비 30.2% 증가한 8893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방발 노선을 활용한 일본, 동남아 등 인기 여행지로의 여행 수요가 급등하면서 부산발 승객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김해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항공 여객 수가 1575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국제선 이용객이 많은 김해공항은 올해 국제선 역대 최다 이용객인 1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공항을 이용한 전체 항공 여객 수는 1575만2458명이다. 김해공항의 탑승자들은 국제선 노선별로 일본이 187만3000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베트남 97만4000명, 대만 62만3000명, 중국 47만3000명, 필리핀 30만9000명, 태국 24만7000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수요에 업계에서는 부산발 취항 비중을 점차 늘릴 전망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부산발 노선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중"이라며 "꾸준히 늘어나는 부산발 취항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26 17: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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