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화학, 이탈리아 뷰티 박람회에서 CO2 플라스틱 선보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03-20 10:41:46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 참가

현존 CO2 플라스틱 중 생산성 가장 높아

LG화학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PECPoly Ethylene Carbonate 사진LG화학
LG화학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PEC(Poly Ethylene Carbonate) 모습 [사진=LG화학]
[이코노믹데일리] LG화학은 20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서 이산화탄소(CO2)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며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주문자 개발생산(ODM) △브랜드 등 3000여개의 화장품 회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CO2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PEC)'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CO2와 산화에틸렌(EO)을 사용해 만드는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PEC 제조를 위해 회사에선 CO2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독자 개발해 현존 CO2 플라스틱 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다. PEC는 화장품 용기부터 식품 포장재까지 다양한 용도로도 쓰이고 있다.

한편 최근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는 기존 플라스틱 용기를 친환경 용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도입 등 법규 강화로 많은 회사가 2030년까지 제품에 탄소 배출 총량을 표시하는 탄소발자국을 부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CO2를 포집해 만든 차세대 소재 PEC를 기반으로 화장품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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