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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롤 이어 발로란트도 '진격'...PC방 점유율 6위 차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08-18 16:17:20

PC방 점유율 4% 돌파하며 오버워치 제쳐...FPS 중에선 3위

라이엇게임즈 FPS게임 발로란트.[사진=라이엇게임즈]


[이코노믹데일리] 라이엇게임즈의 1인칭 슈팅(FPS) 게임 '발로란트'가 PC방 점유율 4%를 돌파했다.
 

18일 PC방 통계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이날 기준 4.08%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발로란트는 오버워치(4.07%), 메이플스토리(3.48%), 스타크래프트(2.38%) 등을 제치고 전체 점유율 6위에 올랐다. FPS 게임 중에서는 넥슨 '서든어택', 펍지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3위다.

 

발로란트는 2020년 6월 출시된 라이엇게임즈의 FPS 게임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과 같이 5:5 팀으로 즐길 수 있는 협동 게임이다. 다양한 특징과 각각의 총기, 기술을 갖춘 캐릭터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의 상승세는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지난달 PC방 점유율이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인기 순위 역시 지난 6월 이후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월간 PC방 점유율은 1.85%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달을 기준으로 한 월 평균 이용자 및 게임 시간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94%·92% 올랐다.
 

게임트릭스 국내 PC방 점유율 게임 순위.[사진=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는 6개월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오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2개월마다 새 캐릭터와 게임 모드·배틀패스 등을 출시하는 중소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인플루언서들이 '보는 게임' 콘텐츠를 맞춤 제작하는 한편 핵 사용 등을 방지하는 자체 대책 '뱅가드'로 부정 플레이도 막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의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PC방을 대상으로 한 특별 여름 이벤트 'PC방 썸머 VAL캉스'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14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되는 이벤트는 전용 임무와 보상이 주어지는 온라인 이벤트와 각종 경품을 제공받고 발로란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발로란트는 캐릭터를 강조하는 타사 FPS 게임과 달리 좀 더 정통 FPS에 가까우면서도 개성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용자 경험 관리로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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