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페라리, 이탈리아에 1MW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 건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심민현 기자
2022-06-25 07:00:00

블룸 에너지 구축...203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목표

[사진=페라리]


[이코노믹데일리] 페라리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페라리는 이탈리아 마라넬로 제조 시설에 1메가와트(MW)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을 건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페라리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연료전지 제작사 블룸 에너지가 구축했다. 페라리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해당 공장은 페라리의 생산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의 5%를 공급하는 동시에 연료 소비량과 배출량을 줄일 예정이다. CHP 열병합발전 시스템과 비교해 가스 요구량이 약 20% 절감돼 에너지 절약 효과도 기대된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페라리는 최첨단 기술의 채택과 페라리 유전자(DNA)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과학적 접근 방식을 통해 2030년까지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그 어느 때 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블룸 에너지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모두 탈탄소화 과정에 대한 높은 헌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유럽 최초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을 설립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여신금융협회
DB손해보험
미래에셋
KB국민은행
한국유나이티드
롯데캐슬
신한은행
LX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
NH투자증
DB
종근당
SK하이닉스
e편한세상
한화
KB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
KB증권
대한통운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