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MZ세대인 대학생의 시선으로 고객 관점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고, 졸업을 앞둔 PPL 약대생은 LG화학 마케터들의 지원 아래 전문의약품 마케팅에 대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지난 달 19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LG화학은 전문의약품 브랜딩 및 마케팅 기획 노하우를 대학생들에게 공유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은 △당뇨 시장 고객 분석 △향후 10년 지속 성장 가능한 제미글로 마케팅 전략 등을 제안했다.
최종 발표회는 3개 팀 간 경쟁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LG화학 심사위원단은 고객과의 연결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 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제미글로, 에프터글로, 에버글로’ 팀은 의료진 대상 설문에 직접 나서는 등 철저한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제미글로만의 소구점을 제안하는 동시에 재미 요소를 가미한 고객경험 강화 프로모션도 기획해 심사위원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화학 제미글로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에게 실질적 효용 가치를 지속 제시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당뇨 시장에서 1위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