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 준법위, 삼성물산에 "재해 방지 계속 노력" 촉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1-10-20 10:44:28

19일 정례회의서 중대재해법 규제 관련 현장 점검

삼성물산, 3월부터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 의무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물산에 산업 재해 방지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촉구했다. 

삼성 준법위는 19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정례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 안전 보건 관련 규제 강화와 관련해 계열사들의 산업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그룹 건설 계열사인 삼성물산에 대해 "강화되는 법 규제 및 대외 요구사항에 부합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근로자 작업중지권의 전면 보장을 선포했다. 작업중지권은 산업 재해가 발생하거나 관련 위험이 있을 때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다. 

법적으로 보장돼 있지만 불이익 우려 등을 이유로 실제 행사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회의에서 삼성물산은 현장에서 작업중지권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이외에도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등의 대외 후원금과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전기 등 관계사의 내부 거래에 대해서도 보고 받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차기 준법위 정례회의는 11월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LX
미래에셋
롯데캐슬
신한금융지주
NH투자증
KB증권
대한통운
종근당
SK하이닉스
신한금융
하나금융그룹
여신금융협회
DB손해보험
e편한세상
한국유나이티드
DB
한화
신한은행
KB금융그룹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