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거래소, SKC·웅진 지분매각, 채권 발행 추진설에 조회공시 요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승현 기자
2019-08-07 10:17:11

[사진=김승현 기자]

 한국거래소가 SKC와 웅진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일 SKC에 '화학사업부 물적분할 후 지분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업계에 SKC가 물적분할을 통해 화학사업부를 떼어낸 뒤 쿠웨이트의 국영기업인 쿠웨이트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에 지분 49%를 넘기기로 했다는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조치다.

양사는 2년 전부터 관련 사안을 논의해왔으며 7일 거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거래가격은 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같은 날 웅진에도 교환사채(EB) 발행 추진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역시 업계에 웅진이 EB 발행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온 조치다. EB는 투자자가 일정 기간 후에 발행회사가 정한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웅진은 웅진씽크빅의 주식 7758만9617주(지분율 57.83%)를 들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SKC와 웅진에 이날 6시까지 답변 시한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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