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감원, 내달 초 '키코' 분쟁조정위 상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19-05-16 17:24:49

자료사진.[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융당국이 외환파생상품 '키코'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방안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 이르면 다음달 초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 관련 방안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키코 피해 구제와 관련해 "일단 분쟁조정위에서 결정할 일로, 6월 초쯤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키코 사건의 파급력을 고려한 금감원은 다른 사건들과 별도로 회의를 열어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석헌 원장은 키코 피해 기업들이 분쟁조정을 신청한 것에 대해 "상반기 내 결론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분쟁조정위에서 결의된 내용을 해당 금융회사(은행)와 피해 기업들이 수용하면 법원 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지만, 은행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키코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출 기업들을 중심으로 환위험 헤지 목적으로 가입한 파생상품이다. 환율의 급변동에 피해가 속출했지만 10여년이 흐른 현재까지 결론은 나지 않았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신한은행
KB희망부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하이닉스
KB증권
경남은행
DB
NH투자증권
스마일게이트
신한금융지주
대한통운
우리은행
보령
주안파크자이
미래에셋
한화손해보험
신한금융
메리츠증권
대원제약
KB희망부자
하나금융그룹
여신금융협회
kb금융그룹
기업은행
신한라이프
국민은행
kb_지점안내
부영그룹
하나증권
한화손해보험
넷마블
lx
KB희망부자
KB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