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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LS, 에식스솔루션즈 IPO 시 모회사 주주에 공모주 배정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명환 기자
2026-01-21 17:01:01

국내 최초 시도…관계 부처와 협의 중

1월 중 2차 기업설명회서 구체 계획 발표 예정

에식스솔루션즈 CI사진에식스솔루션즈
에식스솔루션즈 CI.[사진=에식스솔루션즈]
[이코노믹데일리] LS가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일반 공모 청약과 별도로 ㈜LS 주주에게 공모주와 동일한 주식을 별도 배정하는 방안을 국내 최초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 주주는 IPO 일반공모로만 참여할 수밖에 없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일반 청약 경쟁을 거치지 않고 에식스솔루션즈 공모주를 확보할 기회를 갖게 된다. LS는 전력 슈퍼사이클에 따른 에식스솔루션즈의 성장 과실을 모회사 주주와 공유해 양사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LS는 1월 중 2차 기업설명회를 열어 청약 방식 확정 시 구체 계획을 안내하고 배당·밸류업 정책 등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LS가 전략적투자자(SI) 유치 대신 IPO를 선택한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테슬라와 토요타 등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소수의 특정 고객사를 SI로 유치하는 방식은 이해상충 우려가 크다. 무엇보다 에식스솔루션즈의 세계 1위 변압기용·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 생산에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데 SI 투자자에 의해 고유의 기술 노하우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
 
SI 유치는 단순 자본조달을 넘어 경영진 등 검토 사항이 복잡해져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자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AI 데이터센터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의 70%가 교체 시점을 맞으면서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리드타임(주문 후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이 4~5년을 넘는 가운데 투자 유치 의사결정이 늦춰질수록 투자 적기를 놓칠 수 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나 차입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현재 에식스솔루션즈에는 Pre-IPO 재무적투자자(FI)가 있으며 유상증자 추진은 투자자 동의가 필요하다.
 
IPO를 전제로 하지 않는 유상증자에 FI가 동의할 가능성은 없으며 이 경우 기존 투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투자금 상환을 위한 재무 부담은 ㈜LS로 직결돼 주주가치 제고 취지와도 부합하지 않는다.
 
에식스솔루션즈가 ㈜LS로부터 직접 차입하는 경우도 부채비율 상승과 이자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
 
업계 관계자는 "에식스솔루션즈의 수익성과 현금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중장기적으로 재무 부담이 ㈜LS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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