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AI 데이터 및 신뢰성 평가 전문기업 셀렉트스타(대표 김세엽)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22년 이후 4년 만의 재도전이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브랜드 ‘다투모(Datumo)’를 내걸고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마련한다. 핵심 전시 품목은 AI 개발부터 도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올인원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출시한 AI 신뢰성 평가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필두로 저작권 이슈를 해결한 ‘데이터셋 스토어’와 독자적 데이터 구축 기술을 적용한 ‘AI 데이터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다투모 이밸’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포함한 다양한 AI 모델의 성능과 공정성 및 안전성을 객관적 지표로 측정한다. 모델별 맞춤형 평가 지표 설정과 자동 레드팀 분석 기능을 지원해 AI 신뢰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셀렉트스타는 이를 통해 북미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함께 선보이는 ‘데이터셋 스토어’는 뉴스나 방송 등 저작권 검증을 마친 고품질 데이터를 공급해 기업들이 즉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공급망을 구축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쌓아온 AI 신뢰성 평가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AI 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기업들의 안전한 AI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렉트스타는 올 한 해 스페인 MWC와 일본 GSE 등 해외 주요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기술력을 알렸다. 내년에도 북미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행보를 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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