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난징=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난징(南京)시가 전통 농어업에 사물인터넷 등 현대 기술을 적극 융합하면서 농업의 스마트 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게 양식장의 수질, 용존산소, pH 값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싱방젠(邢邦建) 난징(南京) 방젠(邦建)수산전문합작사 이사장은 디지털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약 13.3헥타르(ha)에 달하는 게 양식장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양식업자는 휴대전화를 통해 게의 활동 상태와 수질환경 데이터를 24시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산소 증가, 수온 등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난징시 가오춘(高淳)구 전력공급회사는 스마트 게 양식장의 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혁신했다. 또한 양식 주기에 맞춰 에너지 효율을 분석해 합작사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난징시 장닝(江寧)구 젠둥(建東)촌에서는 딸기 재배가 농가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 난징시 장닝구 전력공급회사 모링(秣陵)전력공급소는 비닐하우스 내 조명, 환기, 스마트 관개, 환경 모니터링 등의 설비 라인을 전면 점검해 전기 설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닐하우스 내부의 온·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딸기의 안정적인 수확을 보장하고 있다.
난징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의 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생산, 저장∙운송, 유통∙거래 전 과정에 접목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 과학기술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시(市)급 이상 과학연구 플랫폼 100곳, 첨단기술 기업 80여 곳을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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