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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이슈] '글로벌 거버넌스 친구 그룹' 정식 출범...약 40개 창립 회원국 대표 참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张凤国,潘云召
2025-12-10 12:03:22
9일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거버넌스 친구 그룹' 출범 회의에서 발언하는 푸충(傅聰) 유엔 주재 중국 대사. (사진/신화통신)

(유엔=신화통신) 유엔(UN) 주재 중국대표부가 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친구 그룹'(이하 친구 그룹) 출범 회의를 개최해 친구 그룹의 공식 설립을 알렸다.

푸충(傅聰)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 지역에서 온 약 40개 친구 그룹 창립 회원국 대표가 참석했다.

푸 대사는 중국 측이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주권 평등 신봉 ▷국제 법치 준수 ▷다자주의 실천 ▷이인위본(以人爲本) 제창 ▷행동 지향 중시라는 5대 핵심 이념을 강조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중국이 세계에 제공한 또 하나의 중요한 공공재로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혁하고 보완하는 데 중국의 지혜와 방안을 기여한 것이다.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의 지도 아래 중국 측은 친구 그룹의 설립을 제안했다. 그 취지는 각 측과 함께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의 중대 의제를 중심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데 있다. 중국 측은 친구 그룹의 회원들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친구 그룹 메커니즘 건설을 계속 보완하고 교류∙협력을 심화해 글로벌 거버넌스의 개혁∙보완에 역량을 기여하고자 한다.

9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거버넌스 친구 그룹' 출범 회의 현장. (사진/신화통신)

한편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적극적으로 발언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에 대해 높은 공감과 지지를 표하고 친구 그룹의 설립을 열렬히 환영했다. 또한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중국 측의 선도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친구 그룹이 정책 소통과 실무 협력을 강화해 다자주의 수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개혁∙건설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의를 마친 후 친구 그룹은 공동 성명을 발표해 친구 그룹의 설립은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이행의 중요한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함께 지켜내고 유엔의 역할을 지지하며 글로벌 거버넌스의 중대한 문제에 대해 행동을 조율해야 한다며, 뜻을 함께하는 국가가 더 많이 가입하기를 진심으로 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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