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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500대 기업 상장사 3분기 잉여금 20조원 증가…삼전·SK하이닉스 주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명환 기자
2025-12-10 09:56:12

현대차·현대건설 등 4개사 1조원 이상 감소

국내 500대 기업 중 상장사의 올 3분기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자료CEO스코어
국내 500대 기업 중 상장사의 올 3분기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자료=CEO스코어]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500대 기업 중 상장사의 올 3분기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이 전년 대비 2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SK하이닉스는 업황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배 가까이 급증했다.
 
1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분기(9월)보고서를 공시한 국내 500대 기업(금융사 제외) 중 상장사 237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 3분기 누적 잉여현금흐름 총액은 69조6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49조539억원 대비 20조5959억원(42.0%) 늘었다.
 
잉여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자본적 지출을 뺀 수치다. 기업의 실제 자금 사정이 얼마나 양호한지를 알려주는 지표이자 연말 배당 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조사대상 237개 기업의 올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 총액은 164조4827억원으로 전년 동기(132조1035억원) 대비 24.5%(32조3792억원) 늘어났다. 늘어난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의 투자 활성화로 이어졌다. 자본적 지출 역시 94조8329억원으로 전년 동기(83조496억원)에 비해 14.2%(11조7833억원) 늘었다.
 
올 3분기 잉여현금흐름이 전년 대비 늘어난 기업은 127개였고 감소한 기업은 110개였다. 잉여현금흐름이 늘어난 127개 기업 중 한화오션과 LG화학, 삼성E&A 등 38곳의 잉여현금흐름은 올 3분기 플러스로 전환했다.

반면 잉여현금흐름이 감소한 110개 기업 중 대상과 HD현대건설기계, 롯데웰푸드 등 23곳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올 3분기 기준 잉여현금흐름 누적액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로 총 19조380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5조6919억원(42.6%) 증가했다.

뒤를 이어 큰 곳은 SK하이닉스로 전년 대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잉여현금흐름도 8조1543억원(138.6%) 늘어난 14조3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아 4조2659억원 △한국가스공사 3조9633억원 △HD현대중공업 3조4552억원 △한국전력공사 2조8728억원 △현대모비스 2조3694억원 △HMM 1조9615억원 △LG화학 1조8438억원 △삼성E&A 1조5268억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반면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도 4곳이나 됐다. △현대건설 -1조4727억원 △LG에너지솔루션 -1조4511억원 △두산에너빌리티 -1조3064억원 △LG디스플레이 -1조2106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 대비 잉여현금흐름 증가액 상위 3개사는 SK하이닉스(8조1543억원 증가)와 삼성전자(5조6919억원 증가), 한화오션(2조9231억원 증가)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5조8853억원에서 올 3분기 14조395억원으로 급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14조7652억원(102.5%) 늘었다.
 
잉여현금흐름이 가장 크게 감소한 기업은 현대자동차였다. 현대자동차는 미국과의 관세 협정 지연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36.0% 감소했으며 자본적 지출은 6.0% 늘었다.

이에 잉여현금흐름은 지난해 3분기 4조8821억원에서 올 3분기 1조3651억원으로 3조5170억원(72.0%) 감소했다.
 
이어 △현대건설 1조2978억원 감소 △SK텔레콤 1조261억원 감소 △기아 1조90억원 감소 △고려아연 9674억원 감소 순으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 SK텔레콤, 기아 4개사는 1조원이 넘는 잉여현금흐름 감소액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가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IT전기전자 업종 21개사의 잉여현금흐름 총액은 29조7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조5772억원(96.1%) 증가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밖에도 △조선·기계·설비 8조3695억원 증가 △석유화학 3조5510억원 증가 △공기업 2조4973억원 증가 등 총 10개 업종에서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부품의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3조9424억원 줄면서 감소폭 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잉여현금흐름 급감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서비스 1조9107억원 감소 △운송 1조7182억원 감소 △철강 1조4463억원 감소 △통신 1조4438억원 감소 등 7개 업종의 잉여현금흐름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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