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최명근 경사는 지난 3월 영덕 지역 대형 산불 화재 현장에서 산불을 피해 이동했다가 해안가 방파제에 고립된 주민 104명을 구조정을 이용해 대피시킴으로써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평택해양경찰서의 문강혁 경장과 황순철 경사도 영웅해양경찰로 선발됐다. 기상악화로 인한 부두 피항 시 함정과 정박된 선박 사이에서 해상으로 추락하거나 발목이 절단됐지만 그 상황에서도 동료를 지켜주고자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에쓰오일은 조난 선박구조, 해양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단속 등 현장에서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