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이날 기업금융(IB)그룹과 기업그룹에 각각 투·융자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계열사와 함께 투자하며 생산적·포용금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앞서 80조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전략그룹은 AX혁신그룹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AI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디지털자산 사업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정보기술(IT)그룹과 브랜드전략그룹에는 각각 IT혁신본부와 사회공헌부를 신설했다.
임원 후보로 성장할 본부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는 6000여명의 임직원 평가와 외부 평판 조회 및 리더십 특별 연수 등 새 평가 방식이 도입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영 안정을 위해 임원 인사는 최소화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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