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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美 상원의원들, 승인 없는 베네수엘라 공격은 '값비싼 실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国际部时政室实习生7,胡友松
2025-12-04 13:27:12
지난 2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 위치한 백악관.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미국 민주당 및 공화당 소속 여러 상원의원이 승인 없이 베네수엘라에 군사 행동을 취하는 것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중대한 실수"라며 이는 자국 군인들에게 불필요한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2일 경고했다.

민주당의 척 슈머, 팀 케인, 애덤 시프, 공화당의 랜드 폴 등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만약 공격이 발생할 경우, 우리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또는 베네수엘라 내에서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전쟁 권한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1973년 '전쟁권한법' 제정 이후, 미 대통령이 의회 사전 승인 없이 미군을 무력 충돌에 투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마약 단속'을 이유로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 해역에 여러 척의 군함을 배치해 베네수엘라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초부터 미군은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미국이 마약 운반선이라고 지목한 선박을 20척 이상 침몰시켜 80여 명이 사망했다. 다만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주요 마약 공급지가 아니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미국이 군사적 위협을 통해 정권 교체를 꾀하고 라틴아메리카에서 군사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수차례 비난했다.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육로를 통해 베네수엘라의 마약 판매자를 타격하기 위한 조치를 곧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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