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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기술이 자연을 품다…'디지털 치유정원'으로 입증한 ESG의 진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11-30 11:08:53

6개월간 3만5000명 방문해 '기술 힐링' 체험

서울 한복판서 VR로 산림욕"…방문객 92%가 '만족'

2025 디지털 치유정원 방문객 설문결과
2025 디지털 치유정원 방문객 설문결과.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과 자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기술이 자연을 파괴한다는 통념을 깨고 오히려 기술을 통해 자연의 치유력을 도심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두나무는 30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지난 6개월간 운영해 온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이하 디지털 치유정원)’이 누적 관람객 약 3만50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운영된 이 공간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숲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주효했다.

방문객들의 만족도는 압도적이었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의 92.3%가 실제 치유 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산림욕을 한 기분", "짧은 시간이지만 디지털 세상에서 숲을 만났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응답자의 약 70%는 자연을 정교하게 재현해 낸 두나무의 디지털 기술력에 주목하며 이를 미래형 정원 모델로 꼽았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의 대표적인 ESG 프로젝트다. 2023년 금천소방서와 서울재활병원 등에서 트라우마를 겪는 공무원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처음 시작됐다. 이후 2024년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거쳐 올해 국제정원박람회까지 진출하며 대중 접점을 넓혀왔다. 특정 소외 계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일반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힐링 인프라'로 진화한 셈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치유정원은 기술과 자연이 대립한다는 편견을 넘어 기술이 자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의 가능성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두나무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산림청, 서울시와 함께 진행 중인 디지털 치유정원 설계 공모전의 최종 심사를 오는 12월 3일 진행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실제 정원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는 민·관이 협력해 기술 기반 정원 문화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블록체인과 핀테크 선도 기업인 두나무가 '나무'와 '기술'이라는 키워드를 꾸준히 연결하며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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