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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캐나다, 아시아 겨냥 新송유관 건설한다...수출 시장 다원화로 탈미국 시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林威,胡友松
2025-11-28 18:15:29
지난 10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 왼쪽)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오타와=신화통신) 캐나다가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대(對)아시아 원유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27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주요 원유 산지인 앨버타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캐나다 총리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MOU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와 앨버타 주정부는 민간 부문이 투자∙건설하는 송유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송유관의 수송 능력은 하루 최소 1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아시아에 대한 캐나다의 에너지 수출 역량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통계를 보면 미국이 매년 수입하는 원유의 절반 이상이 캐나다산이다. 양국의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캐나다는 미국으로의 석유 수출 수입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수출 대상 시장을 확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MOU에 따르면 이번 신규 인프라는 기존의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5월 상업 운영을 시작한 확장 프로젝트의 수송 능력은 하루 약 89만 배럴에 달한다. 이는 캐나다가 원유를 앨버타주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연해로 보낸 후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하는 주요 통로다.

카니 캐나다 총리는 글로벌 무역 구도의 변화와 막대한 불확실성에 맞서 캐나다가 앨버타주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캐나다는 에너지 슈퍼 대국으로 거듭나고 탄소 배출을 줄이며 수출 시장의 다원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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