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4F급 공항인 후허하오터(呼和浩特) 성러(盛樂)국제공항이 25일 현장 검증 테스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건설 단계에서 정식 운영 준비 단계로 접어들었다.
약 500분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 비행은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맡았다. 현장에서는 공항의 ▷비행 절차 ▷운영 표준 ▷활주로 표면 ▷유도로 표시 ▷통신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업계 표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성러국제공항은 오는 2030년까지 매년 2천800만 명(연인원)의 여객, 32만t(톤)의 화물, 24만4천 대(연대수)의 이착륙 항공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어버스 A380 등 대형 항공기도 수용할 수 있다.
운영 시작과 함께 성러국제공항은 후허하오터 바이타(白塔)국제공항의 항공 운송 서비스를 인수할 예정이다. 성러국제공항은 중국 북부의 중요 항공 허브,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공항 클러스터의 주요 대체 공항, '일대일로'의 중요한 교통 노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올 6월 21일 기준 중국 본토는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4F급 공항을 총 16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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