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선전(深圳) 자본시장이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직접 융자 규모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다원화된 융자 채널과 효율적인 자본 운용 능력이 실물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선전 기업의 직접 융자 규모는 약 2조8천억 위안(약 574조원)으로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 대비 50% 늘었다. 선전 관할 구역의 창업판(創業板)과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IPO 상장사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선전 IPO 기업가 수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9월 말 기준 선전 사모펀드 규모는 약 1조3천700억 위안(약 280조원)에 달한다. 또한 투자 중소기업은 1만3천800개, 하이테크 기업은 1만1천100개로 집계됐다.
상장사는 질적 성장을 이끄는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현재 기준, 선전 A주 상장사는 424개로 2020년 말 대비 약 35% 증가했다. 또한 시가총액은 11조 위안(2천255조원)에 달한다. 올 1~3분기 선전 상장사의 누적 매출은 5조2천억 위안(1천66조원), 순이익은 4천577억9천700만 위안(9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6%, 3.98% 확대됐다.
선전 자본시장 업계 및 기관의 전문적 역량이 '중개 서비스업'에서 '전략 가치 파트너'로 탈바꿈하면서 질적 성장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그 결과 하이테크 금융 분야에서 선전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커촹반, 창업판 기업은 약 300개로 과학기술 혁신 채권 5천억 위안(102조원)을 위탁 판매했다. 공모펀드에서 발행하는 과학기술 테마 ETF는 800억 위안(16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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