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요일
맑음 서울 16˚C
맑음 부산 13˚C
맑음 대구 14˚C
맑음 인천 14˚C
흐림 광주 13˚C
흐림 대전 13˚C
흐림 울산 14˚C
흐림 강릉 13˚C
제주 17˚C
신화통신

[CIIE] 中 시장 잠재력 확인한 외국기업..."중국에 대한 투자는 곧 미래에 대한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丁雅雯,高少华
2025-11-12 14:36:11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조지아의 스파클링 워터, 태국의 인기 간식, 한국의 신상 뷰티제품...바다를 건너온 여러 나라 상품들이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부스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외자기업들이 중국 시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농식품 전시구역의 이탈리아 식품·사료 수출 촉진회 부스. (사진/신화통신)

한국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소비재 전시 구역에서 산하 7대 브랜드와 약 300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그중에는 20여 종의 중국 최초 출시 제품이 포함돼 있다. 쉬다런(許達仁) 아모레퍼시픽 중국 부사장은 "회사가 8년 연속 CIIE에 참가하고 있다"며 "CIIE의 파급 효과 덕분에 신제품이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 전시 구역에서는 태국 정다(正大)그룹이 대하, 과일, 즉석식품 등 여러가지 자국의 우수 농식품을 내놓았다. 셰위천(謝宇宸) 정다그룹 산하 도소매 기업 CP AXTRA 도매사업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그룹이 중국 시장의 발전 잠재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 기업과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P AXTRA는 올 연말 톈마오(天猫·티몰) 인터내셔널에 ‘만커롱(萬客隆·Makro)' 공식 온라인 몰을 열어 더 많은 태국 특산품을 중국 시장에 들여올 계획이다.

기술 장비 전시 구역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성과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정(尹正)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부사장 겸 중국 및 동아시아 지역 사장은 "CIIE는 중국의 수준 높은 개방과 고품질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플랫폼이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필요한 ‘중국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한국의 아모레퍼시픽 그룹, 프랑스 건강 브랜드 Manhae 등 10여 개의 글로벌 그룹이 톈마오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대(對)중 투자를 강화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채널을 확장했다.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8년간 CIIE에서 체결된 거래액은 5천억 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쉬 부사장은 "중국은 아모레퍼시픽의 중요한 전략시장"이라며 갈수록 최적화되는 중국 내 비즈니스 환경과 소비자들이 보여주는 활기찬 활력이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 신뢰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인 부사장은 "중국에 대한 투자는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이닉스
삼성전자
씨티
삼성증권
카카오
롯데캐슬
한화
신한금융지주
경주시
신한은행
SC제일은행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
kb금융그룹
스마일게이트
NH투자증
교촌
DB손해보험
KB국민은행
삼성화재
포스코
NH
신한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db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