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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한글'의 기술력, 세계 표준이 되다…한컴, AI 협업 기술로 글로벌 공신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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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한글'의 기술력, 세계 표준이 되다…한컴, AI 협업 기술로 글로벌 공신력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11-04 16:41:30

AI 협업 기술 ITU 국제표준 채택

회의록 AI가 대신 써준다…한컴 기술

한컴 본사 전경
한컴 본사 전경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한컴)의 인공지능(AI) 기반 협업 기술이 UN 산하 전문기구로부터 국제표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AI가 자동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한컴이 30년간 축적해 온 문서 기술력이 AI 시대의 글로벌 표준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이는 국내 기술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한컴은 자사의 AI 기반 하이브리드 근무환경 기술이 UN 산하 ICT 표준화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국제표준(ITU-T F.746.19)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ITU는 전 세계 194개 회원국과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기구로 이곳의 표준 채택은 해당 기술의 글로벌 공신력과 산업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원격과 대면 근무가 혼재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소통과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정의한다. 특히 한컴은 이번 표준에 △AI 기반 자동 회의록 작성 △참여자의 감정·의도를 반영하는 실시간 문서 공동 편집 기능 등 핵심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성과는 한컴 단독이 아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대표 연구·표준화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낸 '팀 코리아'의 쾌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승인은 한컴이 축적해 온 문서 기술이 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협업 기술 표준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국내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표준화 활동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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