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과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전무), 이향은 HS CX담당(상무)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 내 21개 대학교 에 마이컵을 설치, 12만여 명의 재학생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대신 편리하게 자신의 컵을 세척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이컵에는 LG전자가 지금까지 축적한 식기세척기 기술 노하우가 적용됐다. 360°로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를 씻어 낸다. 고객은 빠르게 세척해주는 ‘쾌속 코스’와 꼼꼼한 ‘표준 코스(4분)’, ‘건조 코스(9분 50초)’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이컵은 글로벌 인증시험기관 ‘TUV 라인란드(Rheinland)’로부터 표준 코스 진행 후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검증 받았다.
이를 통해 B2B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연내 2000여 개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앱을 사용하면 마이컵이 설치된 주변 장소 확인 및 기기 사용 예약을 할 수 있고 차례가 되면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마이컵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3개월마다 전문 케어 매니저가 방문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도어 하단 그릴, 세제와 린스 투입부 스팀 세척과 화면 터치부 동작 확인 및 외관 파손 점검, 세척조 내부 거름망 및 급수부 여과필터 교체 등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으로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텀블러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이컵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17일까지 마이컵 앱에서 이벤트 배너를 클릭 후 컵 세척을 1회 이상 완료한 회원 중 5천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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