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의 기업가가 캔톤페어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높이 평가했다.
UAE의 대표적 건축자재·부동산 기업 다뉴브그룹의 아니스 아스케랄리 사잔 부회장은 지난 2000년 처음 캔톤페어에 참가했다. 지난 25년간 박람회의 발전과 함께 작은 수입업체였던 그의 회사 또한 영향력 있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아니스 부회장은 캔톤페어가 '성장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제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금광'과도 같다고 말했다.
올해 그의 관심사는 중동 지역 부동산 프로젝트에 사용할 대형 인피니티 풀이다. 5일간의 일정 중 2~3개 신제품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아니스 부회장은 14년째 두 아들과 함께 캔톤페어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주로 건축자재와 위생용품을 중점 전시하는 2기 행사에 참석한다. 큰아들은 1기 행사에서 조명 및 하드웨어 제품을 살펴보고, 둘째 아들은 3기에 가구를 집중적으로 둘러본다.
캔톤페어는 아니스 부회장의 주요 구매 거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는 캔톤페어를 통해 중국의 대형 브랜드들과 협력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작은 제트분사기 제품에서 시작해 샤워기, 수도꼭지, 위생도기 등 수많은 제품으로 협력이 이어져, 회사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20년 이상 부동산 업계에 몸담아 온 그는 철강, 합판, 조명, 건축자재 등 모두가 중국에서 온다면서 건설 산업에서 중국 제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들고 있는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을 가리키며 중국산은 저가품이라는 인식은 잘못됐다며 중국은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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