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경주=신화통신) 31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 기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견했다.
시 주석은 양측의 공동 노력 아래 중국과 캐나다 관계가 회복해 좋은 발전 추세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는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측은 캐나다 측이 실무적이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양국 관계의 개선·발전을 추진하려는 입장을 중시한다. 캐나다 측과 함께 이번 회견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조속히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올바른 궤도로 돌아가 양국 인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중국과 캐나다는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인식을 확립하고 서로를 올바르게 대하며 양국 공동의 장기적인 이익에서 출발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견지하고 경제무역, 에너지 등 분야의 실무 협력을 확대하며 인문 교류를 긴밀히 하고 양국 각계의 상호 이해 증진을 지지하며 양자 관계의 민의 기초를 두텁게 다져야 한다. 유엔(UN) 등 다자 틀 안에서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되도록 추진하고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 신정부가 대(對)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개선·발전의 기회를 잡아 수교의 초심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 양자 관계를 재개하고 실무적이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양국 관계가 더 많은 성과를 이루도록 이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측은 중국 측과 고위급 왕래를 긴밀히 하고 농업·에너지·기후변화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상호 이익과 윈윈을 실현함으로써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 사안에서 양국의 이념이 유사하기 때문에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공동으로 실천하며 자유무역을 수호하고 국제 경제 질서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회복·재개하고 상호 관심사인 구체적인 경제무역 문제 해결을 추진하며 국면 전환 추세를 공고히 하여 중국·캐나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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