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경주=신화통신)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가 31일 경주에서 개막했다. 각 회원 경제체 지도자들과 다른 대표들은 한자리에 모여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아태 지역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미래로 나아갈 방안을 모색한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세계는 국제 질서가 격변하는 중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무역 및 투자 활성화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기술 혁명은 전례 없는 위기이자 동시에 전례 없는 가능성을 선사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국익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언제나 같은 입장일 수 없지만 공동 번영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회원 경제체가 단결과 협력 정신을 견지해 아태 지역이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혁신적이고 발전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함께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하는 이번 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는 지역 간 상호 연결을 추진하고 혁신 주도형 성장을 촉진하며 아태 지역에 회복탄력성이 강한 미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EC 정책지원부서(PSU)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아태 지역의 경제성장률은 3.1%로 예측됐다. 이는 기존 전망치(3.0%)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2025APEC] 젠슨 황 AI허브한국 획기적 제안에…李대통령 엔비디아 투자 전폭지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1/20251031204345614729_388_136.jpg)
![[2025APEC] APEC K만찬…李대통령 만파식적 화음, 아태 평화로 이어질 것](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1/20251031211045776787_388_136.jpg)
![[2025APEC] 엔비디아, 韓에 GPU 26만장 푼다…삼성·SK·현대차와 AI 동맹](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1/20251031162825722484_388_136.png)




![[2025APEC]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AI 역량 고도화 MOU 체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1/20251031161154342509_388_136.pn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