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 각지에서 모여든 약 20만 명의 초정통파 유대교도가 30일 오후(현지시간) 예루살렘 서부에서 군 징집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정부의 징병 대상 확대에 반대하며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초정통파 유대교도의 병역 면제 제도를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위로 인해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와 주변 간선 도로가 폐쇄됐고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일부 시위대는 이스라엘 경찰과 충돌했다.
이스라엘 응급구조기관인 마겐다비드아돔(MDA)은 시위 도중 한 명이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으며 경찰 3명을 포함한 70여 명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에서는 대부분 국민이 만 18세가 되면 의무 복무 제도에 따라 군에 입대해야 하지만 초정통파 유대교 신도들은 계속 면제를 받아왔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이스라엘 대법원은 초정통파 유대교 신학교 학생들이 더는 병역 면제 특권을 누릴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한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과 안보 부서의 소식을 인용해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새로운 무력 충돌 이후 여러 전선의 군사 행동으로 다량의 병력 손실이 발생해 약 1만2천 명의 추가 병력이 급히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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