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는 실적과 지표 발표가 집중되며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민감 업종의 실적 개선 여부와 미국 고용보고서가 미칠 영향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3일에는 △현대로템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엔진 등 조선·방산 대형주들이 일제히 실적을 내놓는다. 최근 한미 방산 협력 강화 기조 속에서 실적 개선세가 예상돼 관련 업종의 주가 탄력이 주목된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2차전지 대표 기업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4일에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가 열리며 미·중 갈등 속 방산·반도체 업종의 추가 모멘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한국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 또한 지난해 8월 주문 폭주 사태 이후 중단됐던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가 미래에셋증권을 선두로 재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에코프로비엠 △크래프톤 △GS건설 △강원랜드, 미국에서는 △화이자 △가트너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5일에는 글로벌 증시의 핵심 이벤트 중 하나인 MSCI 분기 리뷰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국·대만·중국 등 신흥국 비중 조정 결과에 따라 외국인 자금 유입·이탈이 단기적으로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6일에는 국내에서 △미래에셋증권 △DL이앤씨 △롯데정밀화학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는다. 미국 패션 회사 태피스트리, 랄프 로렌과 트레이드 데스크, 윈 리조트 등의 실적도 발표된다.
주간 마지막 거래일인 7일에는 미국 10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고용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변수로 시장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같은 날 코스닥에서는 이노테크가 신규 상장한다. 카카오, 금호석유화학, 두산 등 실적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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