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 중동 시장서 입지 강화 (01분27초)
중동 투자를 위한 주요 행사인 '제9회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9) 콘퍼런스'가 지난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렸다.
중국 기업들은 최근 수년간 기존의 에너지 분야를 넘어 첨단산업 분야로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지역 내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달 초, 중국 기업 샤오펑후이톈(小鵬匯天·XPENG AEROHT)이 개발한 플라잉카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상공을 비행했다.
이 미래형 시범 비행은 중국 저고도 항공 기술의 중동 시장 진출이라는 상징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UAE에서는 6천 개가 넘는 중국 기업이 인공지능(AI), 디지털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홍해 연안을 따라 사우디의 야심 찬 '미래 도시'인 네옴(NEOM)의 주요 프로젝트에 깊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사우디의 '비전 2030' 전략을 뒷받침하는 철도 시스템, 데이터 센터, 풍력 발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집트 북부 사막 지역에 위치한 '중국-이집트 테다 수에즈(TEDA SUEZ)' 경제무역협력구에는 18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곳은 건축자재, 석유장비, 기계·제조, 가전제품, 섬유 등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이집트에서 가장 생산적인 산업 단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약 1만 명의 현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현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중국 브랜드 전기차는 이스라엘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81.2%를 점했다.
이를 통해 중국은 이스라엘 최대 자동차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다국적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올 4~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동 시장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신뢰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대상 기업 중 약 90%가 중동 지역에 진출하거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신화통신 기자 카이로 보도]


















































![[2025APEC] 李대통령 한일, 어느 때보다 협력 필요…다카이치 일한미 공조 강화 중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0/20251030205245243594_388_136.jpg)

![[2025APEC] 이 대통령, 베트남 주석 만나 年 7% 압도적 성장, 함께 하고 싶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0/20251030175648547746_388_136.jpg)



![[2025APEC] 경총 한미 관세협상 타결 환영…첨단산업 협력 전환점 될 것](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0/20251030111555693514_388_136.jpg)
![[2025APEC] 시진핑, 11년 만의 방한…미중정상회담서 펜타닐 관세 10%P 인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0/20251030141706428909_388_136.jpg)
![[2025APEC] 트럼프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한미동맹 핵심 파트너 강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30/20251030073151276365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