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올 들어 中 택배 처리량 1천500억 건 돌파
12일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올 10월 11일 기준 중국의 택배 처리량이 1천500억 건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37일 앞당겨 달성한 기록이다.
국가우정국 관계자는 우정 택배업이 전국을 넘어 전 세계와 통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생산·분배·유통·소비 각 단계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국민 경제의 원활한 순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고 짚었다.
◇중국철로 타이위안국, 콜드체인 운송 컨테이너 모델 도입
12일 오후 40FT(피트) 콜드체인 컨테이너 8개를 실은 열차가 산시(山西) 다퉁(大同) 핑왕(平旺)기차역에서 출발해 약 3천㎞ 떨어진 난닝(南寧)남역으로 향했다. 이로써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 타이위안(太原)국의 콜드체인 운송 컨테이너 모델이 본격 도입됐다.
중철특수화물 베이징지사 타이위안경영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사용된 냉장 컨테이너는 소중량, 고적재량에 냉각속도가 빠른 특징을 지녔으며 영하 30도~영상 30도 사이의 온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쥔(馬軍) 다퉁철로물류센터 다퉁영업부 부주임은 도로 콜드체인 운송에 비해 철도 콜드체인 컨테이너 운송은 전천후 운송이 가능하고 도로 상황의 영향을 덜 받을 뿐만 아니라 단위당 운송량, 운송 시간, 종합 물류비용 등 측면에서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5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대형 자체 건축관 전시 부문 '금상' 수상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오사카 엑스포)' 중국관이 12일 대형 자체 건축관 전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중국관은 미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 대형 자체 건축관 25개와 각축을 벌였다. 중국관은 오사카 엑스포 최대의 외국 자체 건축관 중 하나로, 면적은 약 3천500㎡에 달한다. 중국 전통 서예 족자에서 영감을 얻은 이 건축관은 '인간과 자연의 생명 공동체 공동 구축'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