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처음 출범한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의 이터널 리턴 종목 초대 우승팀이 오는 11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결정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0일 KEL 이터널 리턴 최종 결선에 진출할 8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고 밝혔다. 본선 누적 상금 상위 4팀과 함께 지난 9월 열린 결선 1일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기 이네이트, 성남 락스, 대전 오토암즈, CNJ 이스포츠가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종 결선은 특정 점수(65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뒤 최종 생존에 성공해야 우승하는 ‘체크 포인트 룰’로 진행돼, 기존과는 다른 양상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우승팀에게는 총상금 5000만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번 결선은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8 파이널’과 함께 개최되며 현장에서는 KEL 참가 팀 부스와 팬미팅, 대표 선수 인터뷰 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