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보장성 주택 건설, 도시 속 농촌 개조, 공공 인프라 건설 등 3대 공정에 금융지원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개발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보장성 주택 건설, 도시 속 농촌 개조, 공공 인프라 건설 등에 각각 48억 위안(약 9천504억원), 9천781억 위안(193조6천638억원), 407억 위안(8조586억원)의 대출이 집행됐다.
구체적으로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보장성 주택' 대출로 74건의 프로젝트를 지원해 6만2천 채의 주택을 건설 및 공급했다. '도시 속 주택 개조' 특별 대출은 816개 프로젝트를 지원해 176만9천 채의 안치방(安置房·재개발 이주민에게 제공되는 주택)을 건설했다. 이로써 94만2천 가구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또한 '공공 인프라 건설' 대출로 180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국가개발은행은 본점과 지점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업무 메커니즘을 수립하며 관련 부처 및 지방정부와 협력을 심화하고 신속한 심사∙승인 루트를 구축해 3대 공정 프로젝트의 융자 수요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