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요일
안개 서울 10˚C
부산 8˚C
맑음 대구 7˚C
안개 인천 12˚C
흐림 광주 10˚C
흐림 대전 9˚C
흐림 울산 10˚C
흐림 강릉 11˚C
흐림 제주 15˚C
신화통신

[경제] 中 중고차 시장, 국경절 앞두고 활기...신에너지차 성장 견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毛振华,宋瑞,孙中喆
2025-10-01 13:45:36

(중국 톈진=신화통신)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성(省) 간 장거리 이동과 자가운전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중고차 시장이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고차 거래량은 170만7천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2% 증가했다. 올 1~8월 중고차 누적 거래량은 1천293만8천400대로 37만9천900대 늘었다. 올해 연간 중고차 거래량은 2천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둥(山東)성 짜오좡(棗莊) 중고차거래센터에 주차된 중고차를 지난 7월 14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추이둥수(崔東樹)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 비서장은 중국 중고차 시장이 빠르게 부상하는 단계에 있고, 특히 신에너지차의 발전으로 더 많은 중국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이 10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대량의 신에너지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중국 상무부는 '중고 신에너지차 거래 확대'를 골자로 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거래 절차 최적화 ▷거래 비용 절감 ▷애프터 서비스 보완 등의 조치를 통해 중고 신에너지차 시장의 활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러한 정책 호재에 힘입어 중고 신에너지차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7월 한 달 중국 중고 신에너지차 거래량은 14만2천8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했다. 1~7월 중국 중고 신에너지차 누적 거래량은 82만9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급증해 중고차 시장 전체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과쯔(瓜子)중고차 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중고 신에너지차의 침투율은 이미 20%를 넘어섰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KB국민은행
카카오
신한은행
삼성화재
롯데캐슬
NH
교촌
한화
DB손해보험
kb금융그룹
경주시
NH투자증
우리은행
스마일게이트
하나금융그룹
신한라이프
db
한국투자증권
포스코
하이닉스
삼성전자
신한금융지주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