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요일
맑음 서울 27˚C
흐림 부산 25˚C
흐림 대구 26˚C
맑음 인천 25˚C
맑음 광주 26˚C
흐림 대전 26˚C
흐림 울산 24˚C
흐림 강릉 22˚C
흐림 제주 26˚C
신화통신

[국제] 佛 마크롱,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선언...다수 국가 동참 이어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夏林,路一凡,王卓伦,荀伟,陈君清,张健
2025-09-23 13:53:01

(베이징=신화통신)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두 국가 해법' 이행을 논의하는 유엔(UN) 고위급 국제 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안도라, 벨기에,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등도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는 다수 국가 지도자가 참석해 공감대를 모색하고 '두 국가 해법' 시행을 추진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이스라엘과 독립된 팔레스타인 국가의 평화 공존을 실현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제 때가 됐으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두 국가가 평화적이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공존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충돌이 수년간 계속되면서 무수한 사상자를 낳았다며 이에 대해 국제 사회는 피할 수 없는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며 "우리는 서로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짚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UN)본부에서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두 국가 해법 이행을 논의하는 고위급 국제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통해 아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은 국가들이 프랑스처럼 팔레스타인이 정식으로 유엔 회원국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및 유엔 등 모든 협력 파트너와 협력하고 국제적 보장과 감독 아래 구체적인 시간표에 맞춰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는 뉴욕 선언의 평화 계획을 이행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에 즉각 협상 테이블로 나와 피로 얼룩진 충돌을 끝내고 공정하고 전면적인 평화를 이루자고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두 국가 해법'이 국제법, 유엔 결의안 및 기타 관련 협정에 부합한다면서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유엔 회원국의 압도적인 지지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두 국가 해법'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중동 지역에는 평화가 없고, 극단주의가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날레나 베어복 제80회 유엔총회 의장은 연설을 통해 78년 전 유엔 총회가 제181호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두 국가 해법'의 기반을 닦았다면서 이는 평화를 실현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이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인이 평화롭고 안전하며 존엄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국제 사회가 '두 국가 해법' 이행을 위해 실질적으로 이행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로드맵을 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우리은행
신한라이프
DB그룹
GC녹십자
KB금융그룹_1
우리은행
한국증권금융
다올투자증권
한화
롯데케미칼
삼성물산
KB금융그룹_2
신한카드
하이닉스
대신증권
한국토지주택공사
KB국민은행_2
하나금융그룹
컴투스
우리은행
kt
KB금융그룹_3
우리은행
신한은행
현대
KB국민은행_1
콜마
신한라이프
미래에셋
농협
KB국민은행_3
kb캐피탈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