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허리펑(何立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는 22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하원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애덤 스미스 미 하원의원을 회견했다.

허 부총리는 지난 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해 중요한 합의를 이뤄 다음 단계에서 중·미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지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미 양측은 폭 넓은 협력 공간과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갖고 있다며 미국 측은 중국 측과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윈윈의 원칙에 따라 솔직하게 소통하고 신뢰를 높이며 의문을 해소하고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대화와 교류를 강화해 두 나라의 공동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