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상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이승희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피치마켓은 느린 학습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전문기관이다.
발달장애인 금융교육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금융소외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발달장애인의 자립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일상생활 속 금융을 주제로 대화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부산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장애인복지관과 발달장애인 고용기업 등 25개 기관과 36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각 기관별로 8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부산 지역까지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금융 지식을 배우고,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