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금 현물형 ETF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1조605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6228억원으로, 올해 들어 157.75% 규모를 키웠다.
개인투자자 중심의 꾸준한 자금 유입도 나타나 올 들어 개인투자자는 ACE KRX금현물 ETF를 393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ETF CHECK에 따르면 올해 해당 ETF로 유입된 자금은 6925억원인데 절반 이상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인 셈이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52.06%로,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82.94%)에 뒤를 이어 국내 상장 원자재 ETF 중 2위를 기록했다. 최근 3년 및 설정 이후 수익률은 114.44%와 135.36%로 집계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후 약 4년간 안정적으로 운용해 온 상품"이라며 "금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인 만큼 자산 배분 차원에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이더리움·AI·정책 테마가 주도한 8월 투자 흐름 발표

8월 미국주식 전체 평균 수익률은 6.5%로, 전월(7.8%)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엔비디아(-2%)는 데이터센터 매출 약화와 중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구매 1위에 오르며 AI 주도주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더리움 관련주의 강세도 두드려졌다. 이더리움의 신고가 랠리 영향으로 이더리움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가 나란히 구매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주식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3.3%로 7월(4.8%) 대비 하락했다.
수익률 하락의 배경에는 반도체 규제 리스크와 실적 불확실성이 자리했다. 구매 1위는 두산에너빌리티(-6%)가 차지했으나 체코 원전 수주에도 수익성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2%)와 SK하이닉스(-2%) 역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8월은 이더리움 랠리·AI 기대감·정책 테마 등 복합적인 이슈가 시장을 달군 한달이었다"며 "전체 투자자가 민감하게 테마에 반응했고 주식 고수는 성장주와 방어자산을 병행하는 전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중국 투자 전략 웹세미나 개최

이번 웹세미나는 올해 들어 중국 증시가 변동성 속에서도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배경을 심층 분석하고 중국 관련 실전 투자 전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웹세미나에서 △중국 증시 급등 배경 △제20기 4중전회(중국 전체회의) 핵심 분석 △수익률로 입증된 KODEX 차이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전략 등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투자정보들을 압축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중국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에는 중국 관련 ETF 13종목이 신규 상장되는 등 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웹세미나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복잡한 중국 시장을 일일이 분석하기보다 ETF를 활용해 쉽고 효율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중국 증시가 10년 만에 찾아온 투자 기회라고 하지만 10년 전과는 다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며 "중국의 변하지 않는 본질과 빠르게 변하는 정부 정책을 철저히 분석하여 수혜가 집중될 1~2개 차이나 ETF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카사 '서초지웰타워' 매각 확정

서초지웰타워는 카사의 두번째 공모 건물로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진행된 수익자총회에서 98.44%의 찬성률로 매각안이 가결돼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해당 건물의 최종 매각가는 45억5000만원으로 투자자들은 정기 배당금과 매각차익을 포함해 공모가 대비 약 25%의 누적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카사는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잔여 매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다섯번째 매각을 성사시키면서 조각투자 업계 최다 매각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매각을 마무리하면 카사의 누적 매각 총액은 513억3000만원으로 이는 현재까지 진행한 공모 총액의 86.68% 수준으로 공모한 건물 대부분을 매각에 성공시킨 셈이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큰 자본이 없이도 우량 입지 건물에 투자해 배당과 매각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 부동산 조각투자의 장점"이라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우량 건물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도록 투자 자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