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신화통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오펙플러스(OPEC+)의 8개 주요 산유국이 내달부터 하루 평균 13만7천 배럴 증산을 결정했다.
7일(현지시간) OPEC이 발표핞 성명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대표는 화상 회의를 열고 국제 석유시장의 상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8개국은 현재 글로벌 경제의 전망과 시장 펀더멘털이 안정적이고 석유 재고가 낮은 점을 고려해 증산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는 석유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증산 속도를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 8개국은 9월 들어 하루 평균 54만7천 배럴을 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