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中 '세계반파시스트전쟁 동방 주요 전장의 위대한 공헌' 보고서 발표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을 맞아 5일 '훙팅(紅廳)포럼·고위급 대화: 동방 주요 전장의 세계적 의미'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역사를 돌아보고 정의를 수호하다-세계반파시스트전쟁 동방 주요 전장의 위대한 공헌' 중∙영문 싱크탱크 보고서가 전 세계에 공개됐다.

총 3만1천 자 분량으로 이뤄진 이번 보고서는 '역사를 가슴에 새기다: 중국 전장은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중 동방의 주요 전장' '역사에 영원히 기록되다: 동방 주요 전장의 세계적 의의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역사를 교훈 삼다: 평화 공존과 운명을 함께 하는 세상의 정도를 견지하다'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풍부한 사료와 대표 사례, 상세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중국 인민이 강적을 물리친 찬란한 역사를 체계적으로 회고했다. 이는 중국인민항일전쟁이 세계반파시스트전쟁 동방의 주요 전장으로서 세계적 의미를 강력히 논증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중국 공산당의 중추적 역할을 잘 짚어줬다.

아울러 보고서는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경험을 깊이 있게 총괄하며 역사를 교훈 삼아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개척하며 평화 발전과 공동 번영이라는 세상의 정도를 견지할 것을 주창했다.

취칭산(曲青山)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당역사·문헌연구원 원장은 심포지엄 축사에서 중국인민항일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것은 위대한 항전 정신을 계승·선양하고 중화 후손 단결과 투쟁의 정신적 유대를 강화하며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결심과 용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푸화(傅華) 신화통신사 사장이자 신화통신 국가고급싱크탱크(NCR) 학술위원회 주임은 축사에서 역사와 미래에 대해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세계반파시스트전쟁을 전면적·객관적·완전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바른 제2차 세계대전 역사관을 견지해 평화와 정의의 빛이 인류의 지구를 영원히 비추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앙 관련 부처 위원회 관계자, 러시아∙브라질∙이탈리아∙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아르헨티나 등 국가(지역)의 전문가학자 및 중국 국내외 기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역사를 돌아보고 정의를 수호하다-세계반파시스트 전쟁 동방 주요 전장의 위대한 공헌' 싱크탱크 보고서와 국제 심포지엄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당역사·문헌연구원과 신화통신이 공동으로 작성·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