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리아=신화통신) 중국계량대학과 브라질 아마존환경연구소(IPAM)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과학 연구협력 ▷인적교류 ▷교환학생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중국과 브라질 간 연구 협력을 함께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안드레 기마랑이스 IPAM 전무이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COP30)'가 오는 11월 브라질 벨렌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웨이(虞偉) 중국계량대학 탄소중립·녹색발전연구센터 주임은 센터가 지난해 시작한 '자연 파트너 계획'이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생태환경 과학 보급을 촉진하고 대중의 생태보호 참여를 장려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 파트너 계획'은 IPAM과 손잡고 학술 및 실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측은 산림 및 생물다양성 보호,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지속가능한 농업 등 의제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과학연구 성과를 공동으로 산출해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