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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영상] 中 푸젠 '구랑위', 탄소 제로 향해 잰걸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付敏
2025-09-02 15:22:45

中 푸젠 '구랑위', 탄소 제로 향해 잰걸음 (02분34초)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의 구랑위(鼓浪嶼)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역사 건축물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수년간 구랑위는 '탄소 제로 빌딩', '완전 전기화 주방' 등 다양한 녹색 에너지 솔루션을 도입해왔다. 이 같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탄소 제로섬' 목표에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다더지(大德記) 개폐소는 '태양광∙저장∙직류배전∙유연 상호작용(PEDF)' 빌딩으로, 푸젠성 최초의 탄소 니어제로(Near-Zero) 빌딩으로 꼽힌다.

[천치야오(陳琪瑤), 구랑위 전력공급소 소장] "이 빌딩은 탄소 배출량이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부에 태양광 커튼월이 설치돼 있고 2층의 창문 일부는 전력 발전용 박막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한다는 뜻이죠. 햇빛이 풍부한 낮에는 태양광 시스템이 전력을 자체 생산해 여분의 전력을 에너지 저장 장치에 저장합니다. 밤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저장 장치를 통해 빌딩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죠."

'완전 전기화 주방'은 저탄소 발전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단계로 통한다. 최근 구랑위의 300여 개 식당이 '완전 전기화 주방'을 사용하고 있다.

[샤오쥔(肖俊), 디저트 매장 주인] "2022년 3월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가스를 사용했어요. 한 달에 1만 위안(약 195만원) 정도 들었죠. 이제 전기만 사용하기 때문에 한 달에 2천~3천 위안(39만~58만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면 공간도 아낄 수 있고 더 안전하고 경제적이에요."

지난해 중국 생태환경부는 구랑위를 녹색 저탄소 발전의 대표 사례로 선정했다.

[장리핑(張麗萍), 구랑위 관리위원회 계획처 처장] "'완전 전기화 주방' 개조를 적극 추진하면서 연간 149t(톤)의 이산화탄소 직접 배출량을 감축했습니다. 더불어 자체 전력 소비를 충족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공공 화장실을 건설해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2t 줄이고 있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보행자 섬'인 구랑위는 섬 내 모든 필수 교통수단을 완전 전기화시켰습니다. 이 밖에 세계문화유산 보호, 문화관광 활동,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저탄소 개념을 심도 있게 융합해 녹색 라이프 스타일을 널리 보급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샤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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