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요일
맑음 서울 26˚C
구름 부산 25˚C
흐림 대구 25˚C
구름 인천 25˚C
흐림 광주 27˚C
흐림 대전 26˚C
맑음 울산 26˚C
흐림 강릉 26˚C
구름 제주 28˚C
신화통신

[경제+] 8월 中 3대 제조업 지표 모두 반등...경기 확장세 '뚜렷'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王雨萧,杨世尧,肖潇
2025-09-02 10:41:45
지난달 11일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시 하이강(海港)구 소재의 한 로봇 생산 기업에서 작업 중인 직원.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비(非)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 종합 PMI 산출지수가 모두 반등하며 중국 경기 전반이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생산∙수요 지수가 모두 반등했다. 생산지수는 50.8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주문지수는 49.5로 0.1포인트 올랐다.

자오칭허(趙慶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 고급통계사는 "의약품·컴퓨터·통신·전자장비 등 업계의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 모두 제조업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아 생산과 수요가 비교적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지수 역시 반등했다. 주요 원자재 구매가격지수와 출하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각각 1.8포인트, 0.8포인트 오른 53.3, 49.1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하이테크 제조업과 장비 제조업 PMI 역시 각각 51.9와 50.5로 1.3포인트, 0.2포인트씩 상승했다.

자오 통계사는 "생산경영활동 예상지수가 53.7로 전달보다 1.1포인트 상승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며 "이는 미래 시장에 대한 여러 제조기업의 신뢰가 보다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범용설비, 철도∙선박∙항공∙우주 설비 등 업계 생산경영활동 예측지수가 평균 58.0 이상으로 높은 구간에 머물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8월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50.3, 신규주문지수는 전달보다 0.9포인트 상승한 46.6을 기록했다. 수급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업∙다운스트림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18일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시의 예탄(野灘) 야시장. (사진/신화통신)

서비스업의 경기 수준도 뚜렷하게 반등했다. 서비스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50.5로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하며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오 통계사는 "업종별로 보면 ▷자본시장 서비스 ▷철도운송 ▷항공운송 ▷통신·방송·위성 전송 서비스 등 업계의 비즈니스 활동지수가 모두 60.0 이상의 높은 경기 구간에 위치하고 업무 총량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건설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다소 하락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설업 생산 및 시공이 둔화된 결과 비즈니스 활동지수는 전월보다 1.5포인트 내린 49.1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가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업∙다운스트림 가격 흐름도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련의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내면서 내수 잠재력이 한층 더 분출될 것으로 기대돼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자오 통계사는 "8월 종합 PMI 산출지수가 계속 확장 구간에 머물렀으며 이를 구성하는 제조업 생산지수와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가 각각 50.8과 50.3을 기록해 중국 기업의 생산·경영 활동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짚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IBK
대신증권
과실비율정보포털
컴투스
현대
신한은행
KB금융그룹_1
하이닉스
DB그룹
NH농협은행
kt
우리은행_2
KB국민은행_1
KB국민은행_2
콜마
KB금융그룹_2
우리은행
우리은행
미래에셋
한화
삼성물산
KB국민은행_3
우리은행
KB금융그룹_3
KB_1
우리은행
kb_3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_1
kb_2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