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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방중 앞둔 푸틴 대통령 "러·중 협력 전례없는 수준...공동 번영 위해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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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방중 앞둔 푸틴 대통령 "러·중 협력 전례없는 수준...공동 번영 위해 힘쓰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黄河,赵冰,魏良磊,贺颖骏,曹阳
2025-08-30 17:31:00
지난 6월 18일 '제28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개막식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신화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톈진(天津) '2025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중국 방문을 앞두고 신화통신 기자와 서면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 함께 위대한 승리 80주년을 기념하고 호혜 협력의 새로운 전망과 새로운 조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러시아·중국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은 협력을 이어가며 러·중 두 위대한 민족의 번영 및 창성의 실현을 위해 함께 분투할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올 5월 러시아를 방문해 원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국제적으로 광범위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러시아에서도 최고의 칭송을 받았다. 해당 방문 기간 러·중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일련의 양자 문서에 서명했다.

시 주석의 초청에 응해 중국을 답방해 시 주석과 양자간 아젠다의 여러 측면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중요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일부 서방 국가는 제2차 세계대전의 성과를 왜곡하고 있다. 역사적 진실이 왜곡되고 은폐돼 정치적 정세에 영합되고 있다. 이에 러시아와 중국은 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모든 시도를 단호히 규탄하며, 유엔 헌장과 기타 국제 문서에 명시된 전쟁 성과는 흔들릴 수 없는 것으로 어떠한 왜곡도 용납될 수 없다.

양자 경제·무역 협력과 관련해 러·중 경제 관계는 전례없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2021년 이후 무역액은 약 1천억 달러 증가했다. 양자 무역 규모 면에서 중국은 단연 러시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지난해 러시아는 중국의 교역 파트너국 순위 5위에 올랐다. 또한 양국 간 결제 대부분이 자국 통화로 완전 전환됐다.

러시아는 대(對)중 석유·천연가스 수출 부문에서 확고히 선두 자리에 안착해 있다. 양측은 상호 무역 장벽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여러 해에 걸쳐 중국에 러시아산 돼지고기·소고기를 수출했다. 식품과 농산품은 이미 러시아의 주요 대중 수출 품목 중 하나가 됐다. 또 양자 간 투자 규모도 확대돼 중점 분야의 대형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양국은 공업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러시아는 중국 자동차의 주요 수출 주요 시장 중 하나다. 양측은 첨단기술 생산시설과 인프라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으며, 건축 자재 산업 분야에서도 방대한 협력 계획을 마련한 상태다.

한편 양자 인문 교류·협력이 폭넓게 전개되면서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다. 현재 러·중 문화 교류는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다. 양측은 100여 개 대형 프로젝트가 포함된 '2030년 이전 러·중 인문 협력 로드맵'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양국은 교육·과학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전망을 가지고 있다. 현재 양측의 학술 교류 및 대학 간 협력은 양호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내 중국 유학생 수는 5만1천 명 이상, 중국 내 러시아 유학생 수는 2만1천 명에 달한다. 지난해 양방향 관광객 교류 규모는 2.5배 증가해 280만 명(연인원)을 기록했다. 그밖에 양측은 청년, 미디어, 기록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2024~2025년 SCO 순환 의장국으로, 올해 톈진에서 SCO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SCO가 이처럼 흡인력을 갖는 비결은 아주 단순하다. 창립 취지를 견지하고 평등 협력을 환영하며 제3국을 겨냥하지 않고 각국의 특색과 민족적 특성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치관에 기초하여 SCO는 보다 공정한 다극 세계 질서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국제법에 기반하고 유엔을 중심적 조정자로 삼는 질서다. 유라시아 대륙에서 SCO 회원국 간 긴밀한 협력을 포함해 평등하고 불가분의 안보 구조를 형성하는 것은 이러한 글로벌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한다.

각국 공동의 노력으로 SCO와 그 현대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

유엔 플랫폼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전례없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양국의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정신에 완전히 부합한다. 양국은 '유엔 헌장을 지키는 친구들의 그룹' 내 활동을 특히 중시하고 있으며, 해당 그룹은 글로벌 사우스 단결의 중요 수단이다. 러시아와 중국은 권위를 충분히 회복할 수 있고 당대 현실에 부합하는 유엔 개혁을 지지한다.

러시아와 중국의 긴밀한 협력은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주요 경제 플랫폼의 업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올해 G20은 남아프리카 친구가 이끌고 있다. 임기 종료 시 글로벌 사우스가 거둔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국제 관계 민주화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중국은 2026년 APEC 의장국을 맡게 됐으며, 이는 러·중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게 될 것이다.

러·중은 브릭스(BRICS) 틀 안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회원국들의 경제 발전 기회 확대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핵심 분야에서 공동의 파트너십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양국은 중요 인프라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또 국제·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브릭스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함께 주장하고 있다. 러·중은 브릭스 회원국과 전 세계 사회·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세계 무역 속 차별적 제재에 함께 반대한다.

러시아와 중국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개혁을 지지한다. 양측은 개방과 진정한 공평이라는 원칙 위에 새로운 금융체계를 세워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 이는 모든 국가가 예외 없이 그리고 평등하고 차별 없이 관련 도구를 활용할 수 있고 회원국들의 세계 경제 속 실질적 지위를 반영하는 체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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