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올여름 휴가철 상하이를 방문한 한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 7월 상하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6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1~7월 상하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7.8% 급증한 48만4천 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로써 올 들어 현재까지 한국은 상하이의 최대 인바운드 관광객 유입국이 됐다.

중국 숙박 예약 플랫폼인 투자(途家)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 수용 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숙박업체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플랫폼에 입점한 상하이의 한 민박 주인은 여름 휴가철 민박을 예약한 외국인 중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들 대부분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온 젊은이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그는 영국, 덴마크 등 국가의 경우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다고 부연했다.
7월 내내 상하이 인바운드 관광 시장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지난달 상하이의 인바운드 관광객 수는 68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보다 33.8% 늘어난 규모다. 그중 외국인은 49만1천 명 이상으로 40.8% 확대됐다.
올 1~7월 상하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늘어난 약 483만9천 명의 인바운드 관광객을 맞이했다. 그중 외국인은 361만2천 명으로 51.5% 늘었다.
그중에서도 근거리에 위치한 한국, 일본, 태국이 상하이의 주요 인바운드 관광객 유입국으로 떠올랐다. 중·장거리의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등 국가의 관광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