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신화통신) 일본 도쿄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도쿄 도심의 최고기온이 36도에 달했다. 지난 18일부터 10일 연속 3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폭염 일수는 1875년 통계 시작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 기준 올해 도쿄 도심의 폭염 일수는 총 23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태평양 연안 지역에도 고온의 날씨가 지속됐다. 현지 언론은 27일 일본 전국 914개 관측소 중 100개 이상에서 35도가 넘는 고온이 측정됐다고 보도했다. 그중 최고기온이 나타난 지역은 관동지역의 사이타마현 하토야마마치로 39.4도를 기록했다. 이바라키현 고가시,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가 38.7도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