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요일
맑음 서울 12˚C
맑음 부산 13˚C
맑음 대구 13˚C
맑음 인천 12˚C
맑음 광주 11˚C
맑음 대전 10˚C
맑음 울산 12˚C
흐림 강릉 11˚C
맑음 제주 16˚C
신화통신

[국제] 덴마크 총리 "그린란드서 미국인의 비밀 활동 용납 못 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张玉亮通联,张玉亮
2025-08-28 14:04:00
지난 3월 27일 주덴마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시민. (사진/신화통신)

(오슬로=신화통신)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덴마크 간 외교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인이 그린란드에서 비밀 활동을 하고 있다는 덴마크 언론의 보도가 나온 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27일(현지시간) 덴마크 왕국의 내부 문제에 간섭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고 명확히 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덴마크와 미국 사이에 매우 명확한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덴마크 정부가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어떤 형태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은 이날 외교부에 주덴마크 미국 대사관 임시 대사대리를 초치하도록 지시했으며 그린란드에서 비밀 활동을 한 것에 대해 미국 측의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공영방송 DR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백악관의 고위 관계자와 밀접한 관계 맺고 있는 최소 3명의 미국인이 최근 여러 차례 미국과 그린란드를 오가며 ▷개인 네트워크 구축 ▷현지 사회 침투 ▷정보 수집 확대 등 방식으로 그린란드가 덴마크와 거리를 두고 미국에 대한 의존을 강화하려는 시도를 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경주시
교촌
NH투자증
하이닉스
KB국민은행
한화
삼성전자
kb금융그룹
SC제일은행
카카오
한국투자증권
씨티
db
한화투자증권
롯데캐슬
신한투자증권
신한은행
NH
우리은행
DB손해보험
삼성증권
스마일게이트
포스코
삼성화재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