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 프로축구협회(IPFL)가 지난 25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치루이(奇瑞·Chery) 산하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인 재쿠(Jaecoo) 및 오모다(Omoda)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이들 차량 모델의 이스라엘 공식 수입업체인 콜모빌(Colmobil)과 체결한 것으로, 두 브랜드는 이스라엘 슈퍼리그의 공식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쿠와 오모다는 경기 중 팬 체험 행사, 디지털 및 소셜미디어(SNS) 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이스라엘에서 판매 중인 모델은 재쿠 5(가솔린·전기)와 재쿠 7(가솔린·하이브리드)이며 재쿠 8과 오모다 7, 오모다 9은 곧 이스라엘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올 1~7월 재쿠는 이스라엘에서 9천516대가 팔려나갔다. 같은 기간 치루이는 재쿠를 포함해 총 2만3천374대를 판매하며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